2022-03-18
23345555
2022-03-16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10월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강원 속초시 영랑호 보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영랑호의 부교 설치사업이 철새와 천연기념물의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개발 중단을 촉구하였다.
2021-11-23
연어하면 양양이다. 하지만 연어가 양양에만 돌아오는 게 아니라 속초 대포수협에도 많이 잡힌다. 이번에 연어를 만나려고 새벽에 대포로 갔다. 요 며칠 파도가 크게 쳤는데도 어선들이 작업을 해서 생선이 여러 가지 보였다. 아귀, 방어, 가자미, 도치, 물곰 그리고 연어!! 크기가 70~80cm로 다른 생선과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서 보인다. 붉은색이 도는 것과 은빛이 도는 두 종류의 연어가 이백여 마리가 있었다. 연어는 크게 태평양 연어와 대서양 연어로 나뉜다. 태평양 연어는 왕연어, 홍연어, 은연어, 백연어, 곱사연어, 시마연어, 스틸헤드 등 7종으로 구분되며, 대서양 연어는 아틀란틱 연어와 브라운 송어 등 2종으로 구분된다. 그 중 몇 가지를 알아보면, 세계적으로 맛과 품질이 가장 뛰어나 외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가장 선호하는 스테이크 재료는 왕연어(King Salmon)다. 캄차카 반도를 비롯한 북태평양에 대부분 서식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 아시아권으로는 서식 및 회유하지 않는다. 이 고급 연어는 캐나다 미국 유럽 일본으로 거의 모든 물량이 들어가고 있다. 백연어 (첨연어(Chum Salmon))는 시마연어와 함께 유일하게 국내에 서식 및 회유하는 연어다. 동북아시아에 집중 분포하며, 해마다 가을이면 산란기에 접어든 백연어가 동해에 인접한 가 강 하구로 몰려와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틀란틱 연어(대서양 연어)는 노르웨이와 칠레에서 대량 양식, 국내에는 생연어로 수입돼 대중화가 되었다. 자연산 아틀란틱 연어는 포획 금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어느 국가이든 유통은 불법이다. 오로지 양식산만 유통하게 된다. 주요 생산국은 노르웨이로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의 대량 소비국이었던 러시아와의 불화 및 수입 거부로 인한 재고 물량이 국내로 대거 들어와 ‘연어 무한 리필’이라는 신종 외식 산업을 유행시킨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연어의 종류는 여기까지~ (네이버 ‘입질의 추억’님의 블로그에서 참고) 대포수협에서 알려준 연어 어획...
가을이면 이 나무 아래 겨울 식량을 장만하기 위해 가방이 없는 다람쥐는 양볼에 도토리를 가득 넣고 집 근처 땅속 여기저기 묻어 놓는다. 다람쥐 볼에 넣을 만한 작은 도토리는 큰 아름드리 도토리나무로 자라 온갖 생명들을 품는 참나무기 된다. 영랑호를 걷다 보면 아름드리 도토리나무, 참나무, “졸참나무”를 만날 수 있다.
○ 이 계절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텃새이며 겨울철새이다. 1950년대 이후 번식을 하면서 텃새가 되었지만 겨울철새 청둥오리와 섞여 남하하는 무리도 있다고 하니 두 가지 말이 맞는 셈이다. ○ 흰뺨검둥오리는 다른 오리와 달리 암수 구별이 어렵다. 황갈색의 뺨을 제외한 몸 전체가 균일한 어두운 갈색이다. 뺨은 눈을 지나는 검은 줄이 특징이고 부리는 검은색에 끝이 노랗고 다리는 주황색이다. 청둥오리와 무리를 이루기도 하는데 크기는 청둥오리보다 약간 크다 ○ 흰뺨검둥오리는 텃새로 생태를 비교적 잘 관찰할 수 있다. 청초천, 장천, 청초호, 영랑호 등 물가에서 볼 수 있다. 흰뺨검둥오리는 잠수를 하지 않고 수면이나 머리를 물속에 넣어 풀씨나 나무열매, 곤충이나 무척추동물같은 것을 먹는다. ○ 보통 하천과 같은 습지에 둥지를 만드는데 산란기는 보통 4월~7월이고 한 배에서 10~1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26일이며 주로 암컷이 양육을 한다. 6~7월에 10여 마리의 어린새들과 얕은 물가에서 목격되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린새는 수가 줄어들어 3~6마리 정도 볼 수 있다. 흰뺨검둥오리 수명은 2~10년으로 비교적 짧은 생을 산다고 한다. (참고자료) 우리 새 백가지 (사진제공) 새처럼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린다. 그것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상황, 이를테면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비가 아니라 오전에는 화창한 날씨가 오후에 갑자기 배가 내리는 현상이 잦은 것이다. 마치 동남아국가에서 볼 수 있는 스콜현상 같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제76차 유엔 총회가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같은 기간 ‘세계식량정상회의’(2021.9.23.)가 개최됐고 이 자리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가해 ‘국가식량계획’을 발표했다. 만성적인 배고픔을 끝내고, 가난한 소농들의 삶을 회복시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시스템을 지속가능하도록 전환하자는 것이 회담의 목적이었다. 기아, 기후 변화, 빈곤, 불평등과 같은 세계적인 도전과 싸우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고 지구를 보호하는 새로운 식량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식량정상회의’를 향한 세계의 시선은 따갑다. ‘세계식량정상회의’가 시장주도 기술을 채택하여 각국의 식품체계를 상업화, 산업화하려는 목적이고, 그동안의 국제 먹거리 거버넌스 체계를 무시한 채 다국적 기업과 자본의 편으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유엔의 <인간개발보고서 2007~2008>는 기후변화가 완화되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들과 주민들의 생활이 급락하고, 수백만 명이 영양실조, 물부족, 생태위기, 생계 손실의 늪에 빠질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었다. 보고서가 21세기의 위협의 첫 번째로 꼽은 것은 “가뭄, 온도 상승, 더 불규칙해진 강수로 농업 시스템이 붕괴하고, 6억명 이상의 인구가 영양실조에 노출” 될 것이다. 그리고 13년이 흘렀다. 국제식량기구에 따르면... 여전히 8억 명 이상이 주린 배를 안고 잠이 들며, 30억 명 이상이 건강하고 영양 있는 식품을 섭취하지 못하고 매일 180명의 아이들이 기아로 죽고, 1200명이 전염병으로 사...
8월 20일 속초시장 규탄 기자회견 / 오전 10시 속초시와 일반해역이용협의서 작성 업체 검찰 고발 자원순환사회연대 사업 중간보고회 / 강릉 양양가족 ‘너와하랑’ 생태교육 24일 자원순환사업 진행 모니터링단 회의 / 곡물파우치 작업 11차 집행위원회 회의 25일 영랑호, 청초호 조류 모니터링 26일 해양수산청 조건부동의 관련 정보공개 청구 27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의 공익단체 추천 신청서유 – 회계/주민세 서류 작성 30일 소식지 편집 자원순환 사업 – 한 살림 매장 모니터링 편집위원회의 – 창립 25주년 기념집 발간 건 9월 1일 갯벌키퍼스 동시조사 준비 2일 편집위원회의 – 창립 25주년 기념집 발간 건 탄소중립 교육 – 거성초 3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의 환경교육센터 신규지정(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견서 발송 6일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 탄소중립 교육 – 오호초 7일 소식지 발송 8일 갯벌키퍼스 동시조사 – 속초, 고성, 양양 / 김안나, 박경심, 김성미, 김향숙 편집위원회의 - 창립 25주년 기념집 발간 건 9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영랑호 퍼포먼스 관련 논의 바닷새 전국동시조사...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영량호 1 국가보호종이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보존 및 보호하기 위하여 “환경부(멸종위기종Ⅰ,Ⅱ급), 해양수산부(해양보호생물), 문화재청(천연기념물), 산림청(희귀식물, 특산식물)” 등이 관련 법률에 따라 지정·보호하는 생물들을 말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멸종위기종)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생물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보호를 위하여 환경부가 지정 보호하는 생물들을 말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인하여 개체 수가 현격히 감소하거나 소수만 남아 있어 가까운 장래에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생물을 말하며, 법으로 지정하여 보호 · 관리하는 법정보호종으로,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나누어 지정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는 멸종위기종에 관한 각종 금지조항 및 의무사항을 명시하고 이를 위반하면 최대 7,000만원까지 벌금을 물거나 7년까지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다. 또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단순히 금지 및 의무사항만을 규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멸종위기종의 보호와 생존을 위한 국가의 의무, 즉, 서식지 보전, 멸종위기종 보호대책 수립, 조사·연구,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 멸종위기종의 복원사업 추진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자료실) 2 철새도래지, 중간기착지, 번식지로서의 서식지인 영랑호에서 볼 수 있는 멸종위기종들은 Ⅰ급: 혹고니, 흰꼬리수리, 수달 ... Ⅱ급: 고니, 큰고니, 수리부엉이, 알락꼬리마도요, 말똥가리, 새호리기... “멸종위기종”들은 대부분 “천연기념물”과 겹치고, 영랑호에 볼 수 있는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는 “해양보호생물”이기도 하다. 3 국가보호종(=법정보호종)들의 서식지인 영랑호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불필요한 탄소중립 시나리오 논의는 중단되어야한다. <그림 1> 독일 라인란트 팔라티나테에 있는 알테나르 마을의 항공사진. 서유럽에서는 7월 14~15일 단 이틀간 내린 비로, 18일 기준 최소 188명이 넘는 이들이 숨졌다. 1000명이 넘는 이들은 실종 상태다. <그림 2> 그리스 에비아섬 화재 현장 위성 사진. 2021.08.09. 그리스 전역에는 30년여년 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수십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탈리아, 터키, 러시아 시베리아, 미국 등에서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스와 유럽 당국자들은 기후 변화를 산불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림 3>잔디에 물 주면 벌금 100만원…미 서부 '무서운 가뭄' 몇 달째,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서부 지역에선 급기야 '물을 쓰지 말라'는 명령까지 떨어졌다. 당장 마실 물도 없으니, 농사짓겠다고 강과 하천에서 물 끌어다 쓰지 말라는 것이다. 지구의 연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을 기준으로 1.5도가 오르면 기상 이변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그 시점을 2052년으로 예측했다가, 얼마 전 그 시기를 12년 앞당겨 2040년으로 바꿨다. 이 시기가 지나면 극한 폭염은 과거보다 8.6배, 집중호우는 1.5배, 가뭄은 2배나 많아질 것이다. 기후 변화가 가져 올 대재앙을 막기 위해 인류가 내세우는 해결책은 ‘탄소 중립’이다. 탄소중립은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온실 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나무를 심거나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실질적인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한다. 지난 8월 6일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
영랑호의 건강은? “지구가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합니다. 지구의 건강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Brian Willet)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에 국경없는의사회는 특별영상을 만들면서 국경없는의사회의 지구보전 코디네이터인 브라이언 윌레트(Brian Willet)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이 영상의 핵심은 윌레트의 말처럼 기후위기를 공중보건의 위기로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정국에서... ... 자연(영랑호)파괴가 사람(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영랑호가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합니다. 영랑호를 그대로 -------------------------------------------------------------------------------------------- 국경없는의사회(MSF) (프 medecin sans frontieres= 영 doctors without boders) 1971,12,20 프랑스 베르나르 쿠슈네르 등 청년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비정부기구. 세계 7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분쟁, 전염병, 영양실조, 자연재해로 고통받거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긴급구호를 하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로 인종, 종교, 성별, 정치적 이익에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한다.
나비는 꽃에게 꽃가루받이를 도와주고, 꽃은 나비에게 꿀을 내어주며, “함께 산다.” “서로 살린다.”
○ 얼마 전 영랑호 영상물을 만드는 사람한테 천연기념물 고니를 비롯해 새 사진 몇 장을 보내줬다. 그런데 영상물에 가마우지 사진을 많이 써 이유를 물어보니 가마우지가 색도 검고 등치도 큰 것이 당당해 보여 뭐라도님들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라고 한다. ○ 가마우지는 세계적으로 33종, 우리나라에는 4종이 있다. 번식깃 머리에 2개의 짧은 뿔깃이 있는 쇠가마우지, 붉은뺨가마우지, 몸의 윗면이 검은색을 띤 녹색의 금속광택이 나는 가마우지. 몸의 윗면이 푸른색광택을 띤 갈색의 민물가마우지가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겨울철새로 분류되는데 근래는 사계절 내내 우리지역에서 볼 수 있다. ○ 민물가마우지 번식깃은 다리 위쪽에 흰색의 반점이 있고, 뒷머리와 뒷목에 흰색 깃털이 있다. 어린새는 검은색을 띤 갈색으로 몸의 아랫면은 흐린 색을 갖고 있다. ○ 가마우지는 잠수를 잘하는데 물에 잘 젖는 깃털 때문이다. 그래서 사냥이 끝난 뒤 날개를 펴서 햇볕에 말리는 모습을 자주 본다. 가마우지는 물속에서 갈고리같이 굽은 부리로 물고기를 잡아 머리부터 통째로 삼켜먹는다. 중국에서는 3천 년 전부터 가마우지 목에 끈을 맨 후 물고기를 통째로 삼키지 못하도록 해 물고기를 잡는데 이용했다. (참고자료) 우리 새 백가지 (사진제공) 새처럼
전복을 쓰려고 시장에 며칠을 나갔는데 눈에 안 뜨였다. 동명항 활어장 입구 해녀분들이 주중 물질한 전복을 주말에 갖고 나온다 해서 원고마감을 어기고(^^!) 토요일까지 기다려 동명항으로 갔다. 맙소사....아예 없었다. 소라 홍합 성게만 있다. 활어센타 85호 최순회씨에게(환경연 회원) 커피 한잔 얻어 마시면서 전복얘기를 했더니 요즘 방어가 나오기 시작 한다며 추천을 해준다. 그리하여 <방어>로 방향을 돌렸다. 흔히 ‘방어‘하면 제주도를 떠올리는데 동해, 남해, 서해 남부에서도 많이 서식한다. 회유성 어류고 수심 6~20m, 14~17도의 수온을 좋아하고 산란기는 2월에서 6월경, 알은 물에 떠다니며 자란다. 부화 후 1년이 지나면 전장 약 30cm, 2년이면 50cm, 4년이면 80cm, 6년이면 1m 정도 된다. 수명은 6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남해안 일대에서는 주로 정치망으로 어획하고 부산일대에서는 선망, 제주도 해역에서는 연안채낚기 혹은 대낚시로 잡는다. 우리지역에서는 방어를 잡아 어장에 가둬놓고 시장성을 봐가면서 출하를 한다. 어획량은 대략 2만 여 톤쯤이고 시세는 때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 7~8kg 3만~5만원이라고 한다. 동해안도 수온상승으로 인해 열대성 어류인 참치나 고래상어가 자주 보인다고 한다. 수협 어판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있다. 400g~1kg은 마르미, 2kg~4kg은 사배기, 7kg~8kg은 방어, 10kg이상이면 오브리라고 한다. 방어와 부시리의 구분은 지느러미와 위턱 모양이 다르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끝이 일직선이면 방어고 배지느러미 끝이 길어서 대각선이면 부시리, 위턱 모서리가 뾰족하게 각이지면 방어고 모서리가 약간 둥글면 부시리이다. 참 쉽지요?ㅎㅎ 기름기가 많은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지방층이 많아서 고소하고 맛있다고 한다. 무게에 따라 2kg 미만은 소방어, 4kg 중방어, 그 이상이면 대방어로 구분한다. 소`중방어에 ...
산림청은 탄소중립 빙자한 벌목정책을 철회하라 나무는 산소를 내뿜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중요한 탄소흡수원이자 탄소저장소이다.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 나무를 더욱 많이 심으려는 이유이다. 산림청이 지난 1월 산림 부문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30년간 30억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한 2050년 탄소중립 3400만t 기여를 목표로 산림의 탄소흡수력 강화,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 활성화, 산림탄소흡수원 보전·복원 등 4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12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림청은 나무의 영급별(나무의 나이를 10살 단위로 끊어 등급으로 나눈 것) 탄소흡수량을 계산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입을 빌어, 4영급 이상 된 ‘늙은’ 나무는 탄소흡수량이 급격히 떨어져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베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산림이 4,6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는데, 위와 같은 계산이라면 2050년에는 흡수량이 1,400만톤까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래된 나무일수록 탄소흡수 능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08년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100년이 넘은 숲에서 바이오매스 화학적 에너지로 사용 가능한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생물체, 즉 바이오에너지의 에너지원을 의미하며, 생태학적으로 단위 시간 및 공간 내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체의 중량 또는 에너지량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연에서 얻어진 에너지로 사용 가능한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모든 유기 생물체로 재생·재활용이 가능하여 친환경적이며 어느 곳에서나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할 때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한 종류의 생물체만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할 경우 생물의 다양성을 파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
2021-07-15
■ 영랑호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 주민소송 소장 접수(4/21)과 1차 변론(6/20)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의 소송 청구취지 : 피고(속초시장)는 강원 속초시 장사동 산313-1번지 일원 및 공유수면 상에 건축 중인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를 중지하고 이를 속행하여서는 아니 되며, 피고가 2019. 2. 18. 수립한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계획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별지)계약 상대방들에 대하여 (별지목록에)기재 각 해당 금원을 지급할 것을 청구하며, 이 소송의 비용은 피고(속초시장)가 부담한다. 이 사건 사업의 위법성 : 공유재산법상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을 필요로 하는 ‘공유재산의 취득’에 해당하고, 지방자치법 제39조 제1항 및 공유재산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지방의회의 사전 의결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다. 그러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누락하고, 중요재산 취득에 관한 지방의회 의결도 받지 아니하였다. *설치되는 부교(폭 2.4m, 길이 400m)와 데크로드(800m)는 각 공유재산법 제4조 제1항 제2호 와 제1호의 공유재산에 해당. *시ㆍ군ㆍ자치구가 10억 원 이상 공유재산을 취득하려면 먼저 그 내용을 포함하는 공유재산의 관리계획을 세워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같은 법 제10조 제5항에서 관리계획에 관하여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았을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1항 제6호에 따른 중요 재산의 취득ㆍ처분에 관한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은 것으로 본다고 정하고 있음. *그러나 속초시는 이 사건 사업에 관하여 중요 재산 취득에 관한 지방의회 의결도 거치지 아니한 채 사업을 강행하여 이 사건 사업을 위한 공사 도급계약을 계약금액 923,575,000원에 체결하였고, 심지어 강원도지사에게 감사를 청구하고, 감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이 사업을 강행하여 수건의 계약을 체결하여 감사 청구 이후인 2021. 2. 5.부터 강원도지사가 감사를 실시한 2021. 3. 3...
"40억으로 우리의 이동통로나 만들어 주지" 양서류 특징은 물에서 뭍으로 오가며 생활한다. 먹이사슬에서 물 생태계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뭍 생태계로 옮기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정현) 동해안 석호 조사결과 양서류는 2목 6과 6속 11종 그 가운데 영랑호에는 청개구리,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 옴개구리, 물두꺼비...등 <동해안 석호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생태계정밀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2008)
밤송이 조개 아주 어렸을 적 바닷가에서 놀고 있으면 해녀할머니(쯤으로 보였다 젊은 아줌마는 아니었었다)가 성게를 많이 따서 넓은 갯바위 위에 펼쳐 알을 까고 있었다. 옆에서 놀고 있던 나를 보며 해보라고 조그만 스푼을 주며 가르쳐주었다. 좀 징그럽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샛노란 색이 참 예뻤다. 그 성게알로 음식을 하는지는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다. 잠시 성게에 대한 공부를... 성게는 극피동물 성게아문 성게강을 이루는 동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약 30종 정도가 서식하고 옛 문헌에서는 해구(海毬), 해위(海蝟)라 하였다. 우리말로는 ‘밤송이조개’라고 하였는데 <자산어보>에서는 보라성게를 한자로 ‘율구합(栗毬蛤)’이라 기록하고 있다. 몸은 공 모양이거나 심장 모양으로 앞뒤 방향성은 없으나, 상하의 구별은 있으며, 기관의 배열은 다섯 방향으로 대칭을 이룬다. 내부는 탄산칼슘 성분의 두꺼운 골판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단단한 껍데기를 이루며, 그 위에 얇은 표피가 덮여있다. 입과 항문은 각각 몸의 아래쪽과 위쪽의 중앙에 위치한다. 입이 있는 부위인 위구부에 있는 가시는 이가 되며 내부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등불’이라고 하는 석회질의 억센 이빨로 된 저작기가 있다. 체표에는 갈래가시 또는 둥근가시가 있으며 가시에는 감각기능이 있다. 가시 사이에는 앞 끝에 빨판이 붙어 있는 관족이 뻗어 나와 있다. 이동 시 가시와 관족을 모두 사용한다. 먹이활동은 주로 해조류나 바위에 붙어 사는 수생동물을 잡아먹는다. 생식선에 독특한 향기가 있어 날것으로 먹거나 젓갈을 담가 술안주나 반찬으로 먹는다. 씁쓸한 맛이 있는 알은 술안주로 쓰이거나 초밥에 얹어 먹기도 하며 죽을 끓여 먹는다. 우리나라 남, 동해안에서는 5~6월 사이 보라성게가 많이 채취된다. (두산백과에서 참고) 성게의 종류는 많지만 속초에서는 아까, 구로, 보라성게가 주로 잡힌다. (일본말이지만 어판장에서는 여전히 쓴다...
백로․왜가리 ○ 영랑호 백로․왜가리 번식지 2019년 산불로 영랑호 일대 나무들이 손실되었지만 우리 단체의 노력으로 백로․왜가리 번식지는 보존되어 매년 새 생명이 탄생된다. 올해는 왜가리가 2월 24일 집짓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백로과 중 가장 큰 왜가리가 나무 꼭대기 위에 집을 짓고, 그 밑에는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가 크기 순서대로 밑으로 집을 짓는다. ○ 백로 종류는 목과 다리가 길어 물가에서 물고기를 사냥하고, 날 때는 목을 S자 모양으로 접는다. 암수 생김새는 차이가 없으며, 개절에 따라서 부리, 눈 앞쪽, 다리 색에 변화가 많다. 알은 2~4개 낳고 암수가 교대로 품고 25~26일이면 부화한다. 새끼는 30~42일 동안 어미가 기른다. 백로 종류의 수명은 15년 정도이고 22년까지 산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