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02295 속고양환경운동연합 성명 발표 조성 철회 요구에도 강행 주장 폭우시 저류지 역할 복원 촉구 고성 삼포 습지 인근에 조성된 그라운드골프장을 철거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이하 연합)은 5일 성명을 통해 “2002·2003년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루사나 매미 때도 침수되지 않았던 삼포습지 인근이 이번 태풍 카눈때 침수됐다”며 “이는 삼포 습지를 매립하고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합은 이어 “지난해 고성군은 삼포습지에 5억4000만원을 투입해 삼포리 264등 3필지를 매립,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했다”며 “당시 주민들은 그동안 폭우시 저류지 역할을 하던 습지를 매립해 골프장을 만들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올 것임을 알고 골프장 조성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강행됐고 결국 1년도 안돼 침수되고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기후 이상으로 기후재난을 뛰어넘어 기후재앙으로 가는 시기에 습지의 역할은 어느때보다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그라운드 골프장이 존재하는 이상 삼포습지 인근은 이번과 같은 피해가 지속해서 일어날 것으로 고성군은 지금이라도 골프장을 걷어내고 삼포습지를 원상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주석
2023-09-12
성명서) 재난 키운 고성군은 삼포습지를 당장 복원하라!! 기후 이상으로 기후재난을 뛰어넘어 기후재앙으로 가는 시기에 습지의 역할은 어느때보다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습지는 지상에 존재하는 탄소의 40%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탄소중립, 탄소제로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습지의 보전이 중요하다. 우리지역에는 우리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습지 석호가 있다. 동해안 112㎞에 걸쳐 크고 작은 18개의 석호가 분포되어있고, 흔적만 볼 수 있는 습지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 중 삼포습지는 양양 오산리 유적지에 있는 쌍호와 같이 석호 일부를 나무데크를 이용에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있다. 지난 8월, 태풍 카눈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내린 강수량은 400㎜. 이 비로 민가뿐만 아니라 도로를 지나던 자동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도로에서 침수되었고, 주민이 한 때 고립되기도 하였다. 2002, 2003년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루사나 매미 때도 침수되지 않았던 삼포습지 인근이 침수된 것이다. 작년에 고성군은 삼포습지에 5억4천만 원(도비 2억 1,500만원, 군비 3억2,500만원)을 투입해 삼포리 264등 3필지를 매립해 그라운드 골프장(이하 골프장)을 조성하였다. 주민들은 그동안 폭우시 저류지 역할을 하던 습지를 매립하여 골프장을 만들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올 것임을 알기에 골프장 조성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강행되었고 결국 1년이 안되어 침수되고 피해를 입은 것이다. 근래 우리는 기후 이상으로 산불, 가뭄, 폭설, 폭우등 빈번하게 자연 재해에 노출되고, 이미 우리지역은 해수면의 상승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보고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습지는 보전되어야 한다. 고성군은 지금이라도 골프장을 걷어내고 삼포습지를 원상 복원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골프장이 존재하는 이상 삼포습지 인근은 이번과 같은 피해가 지속해서 일어날 것이다. 재난 키운 고성군은 삼포습지를 당장 복원하라!!
2023-09-05
https://www.mbceg.co.kr/post/107225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동해안 지역 사회의 반발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사능 검사 강화 등 우리 정부의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불안과 반발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지난주 정의당이 강릉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안 6개 시·군과 의회에 대책위원회를 만들 것을 요청하자, 속초지역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시민사회, 노동계 등이 참여한 속초공동행동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에 나선 겁니다. 시민사회가 직접 나서 강연회를 마련하고 문제 인식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염수가 방류되도 영향이 극히 적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해상 방류가 가장 나은 방법이라서가 아니라 빠르고 비용이 적게드는 것일 뿐이라는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재훈 /환경연합 활동처장 "오염수가 133만톤이고 이게 정화 작업을 했지만 70% 정도는 기준을 초과한 상태의 오염 물질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화를 하더라도 제거되지 않는 물질들이 있어요." 강연 후에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서연 장연우 "아이도 바다는 자연이기 때문에 바다가 오염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와서 행사에 참여하고 거리 행진도.." "(오염수를) 물고기가 먹고 또 그게 사람이 잡아서 사람이 먹으면 사람이 자연에게 준 피해는 다시 사람에게 돌아오니까..." 정부는 오염수 관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해양방사능 조사정점을 200곳으로 대폭 늘리고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여름 해수욕장에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대표 해수욕장에 대해 매주 방사능 분석을 시행하고 공개하여 국민분들께서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또 생산 단계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검사 장비를 늘리는데 강원도도 2대가 ...
2023-06-23
장사동 산 197 일대의 유원지 설치를 재검토하라!! 속초시는 2019년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장사동 산197(임)’ 일원 148,935㎡를 유원지로 신설하려는 절차를 밟고 있다. 장사동 산197일원은 국토계획법상 도시지역(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100% 이하), 자연녹지지역(보전에 목적을 두되 제한적으로 개발이 허용되는 지역, 층높이 4층 이하), 자연경관 지구(높이 12m 이하)이고 영랑호와 설악산 능선이 조망되는,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층높이 및 높이의 제한을 규정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미디어파크 등 민간투자로 총사업비 5,200억 원을 투입해 도심형 유원지로 조성하겠다고 한다. 유원지의 법률적 정의는 ‘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오락과 휴양을 위한 공간’ 인데 사업자가 제안하여 시행되는 사업은 주민복지 향상이라는 공익이 우선되기보다는 사업자의 이익이 우선될 수밖에 없다. 최근 대법원 인허가 무효 확정판결을 받은 제주의 예래유원지 사업은 유원지 조성 사업임에도 내용이 숙박시설 분양 등 사업자의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유원지 취지에 위배된다고 판단하였다. 유원지 개발 시 공익확보방안이 명확히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사업자가 사업을 수행할 충분한 능력이 있는지도 검증해야 할 것이다. 중간에 사업을 중단하거나 다른 사업자에게 허가권을 팔아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두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업을 제안한 회사는 자본금 일억에 불과하여 사업부지조차 자기자본으로 소유하고 있지 못하는 업체로 5,2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산불로 훼손된 산림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복구해야 하며, 주민복지향상이라는 공익의 관점에서도 유원지 신설 설치는 재검토하여야 한다. 5. 3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2023-05-10
생태파괴를 위한 악법,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안 폐기하라!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 방안 재논의하라! 지난 2월, 22년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전부개정법안(이하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86명이 공동발의한 특별법 개정안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분권을 강조하며 핵심 4대 규제(농지, 국방, 산림, 환경 분야)의 개선과 권한 이양을 주요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여기에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나서 규제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을 면밀히 살펴보면 강원도지사에게 무소불위의 권한을 주는 특별법 개정안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환경회의는 해당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당장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 첫째, 강원도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마구잡이로 파헤치겠다는 법안이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전국 산림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의 산림자원이 집중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하지만, 특별법 개정안에 따르면 산림이용의 진흥, 민간투자를 활성화한다며, 산림이용진흥지구의 지정, 운영 권한을 도지사에게 주고, 산림이용진흥사업을 위해 산지전용, 행위제한 등 기준을 도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백두대간 보호지역 행위제한에 관한 산림청장과 환경부장관의 권한은 도지사에게 이양할 뿐 아니라 산림이용진흥지구 개발 촉진을 위해 생태, 자연도 1, 2등급 권역을 포함할 수 있고 「자연공원법」 , 「산림보호법」 등 행위제한 기준에 관한 사항을 도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자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상위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법이다. 이런 식이라면 상위법 제정의 취지가 유명무실해질 것이 자명하다. 둘째, 해당법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환경부장관의 권한은 도지사의 권한으로 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심의를 위해 도지사 소속으로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다.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국가 및 강원...
2023-04-06
http://www.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2&wr_id=1112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2년 3월 15일 가습시살균제 참사피해 배보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옥시애경불매운동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됩니다! 2023년 3월20일 전국 20곳에서 동시다발 옥시애경불매운동 전개 매달 전국 동시다발 캠페인 계속 예정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 7,822명… 이중 사망자 1,810명… 2023년 2월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참사피해자, 계속 늘어나 지금까지 기업배상된 피해사례는 고작 500여명, 참사 알려진후 11년째인 2022년초 모든 피해신고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정안 나왔지만 가장 많은 피해 발생시킨 주범기업 옥시와 애경의 거부로 실행 안돼 · 제목: 전국 동시다발 옥시애경불매운동 기자회견 및 캠페인 · 일시 & 장소: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13곳 시간순서) o 천안: 오전10시, 천안터미널이마트, 천안아산환경연합 o 의정부: 오전10시,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경기중북부환경연합 o 거제: 오전10시, 홈플러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o 포항: 오전1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포항환경연합 o 진주: 오전11시, 중앙시장, 진주환경연합 o 서산: 오전11시, 서산롯데마트, 서산태안환경연합 o 경기: 오전11시, 홈플러스 북수원점, 경기환경연합 o 속초: 오전11시, 이마트 속초점, 속초고성양양환경연합 o 광주: 오전11시, 홈플러스 계림점, 광주환경연합 o 춘천: 오전11시, 이마트 춘천환경연합 o 창원: 오전11시30분, 창원 정우상가, 경남환경연합,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o 여수: 오전11시30분, 부영3단지 사거리, 여수환경연합 o 인천: 오후12시, 홈플러스 인하점(인하대역), 인천환경연합 o 성남: 오후12시, AK플라자(서현역), 성남환경연합 o 서울: 오후12시, 광화문 이순신장군상, 서울환경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o 안동: 오후3시, 이마트, 안동환경연합 o ...
2023-03-20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7369 [앵커] 얼마 전,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에서 나온 말입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멸종위기종을 보존하는 등 자연자원의 보존과 복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최근 환경부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사실상 허가하면서, 환경파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전국 국립공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밀착카메라 이희령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이곳은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제3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행사 장소이기도 한데요. 한쪽에서는 지금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안 된다는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쪽에는 경찰이 배치되어 있어서 아예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병순/강원 양양군 석교리 :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여기 왔어요. 저희 설악산 바로 밑에서 살거든요.] [박미경/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 국립공원의 날 직전에 설악산 케이블카가 승인이 돼서 '최악의 국립공원의 날'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케이블카가 들어설 강원 양양군 곳곳엔 환영 현수막도 붙어 있습니다. [김성광/카페 운영 : 관광사업이 침체해 있는 상태에서 유일한 돌파구는 케이블카다.] 하지만 상권이 살아날지 의문이란 반응도 나옵니다. [관광객 : 온천도 다 문 닫고, 케이블카 단지 하나 보고 오겠나.] 이곳이 케이블카가 오르내리는 거점, 하부정류장이 세워진다는 공간입니다. 아직 공사 전이라 뭐가 있진 않은데요. 케이블카는 이곳에서 출발해 3.3km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산 위로 올라가보니, 케이블카 기둥이 세워질 위치가 표시돼 있습니다. 이런 큰 기둥 6개와, 또 다른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산양과 하늘다람쥐,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국화방망이, 백작약 등 희귀식물도 발견됩니다. [김경희/강원 양양군...
2023-03-09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설악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막을 수 없다' 정부 산하 전문기관들이 설악산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를 다시 검토하고 내린 결론이다. 2019년 부동의 결정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해당사업의 특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득력 있게 검토했다고 평가된다. 이제 공은 환경부에게 넘어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문기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협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해왔다. 전문기관은 명확하게 전했다. 정치적인 계산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문기관들은 사업자측이 제시한 대책으로는 설악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저감할 수 없고, 멸종위기 산양의 서식 및 번식에 큰 교란이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 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상부정류장 지형훼손은 오히려 증가한 계획으로 백두대간 핵심구역에 대한 훼손이 과도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게다가 사업노선의 풍속을 실측하지 않아 안전성도 확보하지 못함을 지적했다. 종합하면, 조사가 부실하고 저감대책이 매우 미흡하다고 해석한 것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설악산의 내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은 주목할 대목이다. 새 정부 들어 환경부는 윤대통령 대선공약을 위해 사업자를 노골적으로 지원해왔다. 불법적인 확약서 작성에 가담해 환경영향평가 체계의 근간을 흔들었고, 이는 설악산케이블카 협의 내용을 결정하는 공정성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 환경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화뇌동하며 무책임한 행보로 일관 한다는 지적에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전문기관 검토의견이 가진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사실에 기초한 정상적인 결정으로 주관부처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정치 선거용으로 전락한 설악산케이블카를 지금 멈추게 하는 것이 환경부가 나아가야 할 역사의 방향이다. 2023년 2월 22일 설악산...
2023-02-23
보도자료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밀실협의 규탄' 8일간의 순례 시작 - 설악산 케이블카 불법 추진, 밀실 협의 환경부 규탄 - - 1월 26일 설악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2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까지 순례 진행 - ○ 오늘(1월 26일) 불법 확약과 밀실 협의로 얼룩진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백지화를 촉구하고, 환경 보전이 아닌 사업자 편의를 위해 일하는 환경부를 규탄하기 위한 8일간의 순례를 시작한다. ○ 이번 순례는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를 중심으로 1월 26일 설악산 국립공원(한계령 휴게소)을 시작해 2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까지 진행된다. ○ 지난해 12월 28일, 양양군은 환경영향평가 2차 보완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접수하였다. 2019년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색 케이블카에 대해 “사업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불복한 양양군이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부동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케이블카 추진이 재개되었다. ○ 그사이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양양군 실무자간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사항을 임의로 완화하는 것에 합의한 확약서를 작성한 것이다. 이는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고유업무 권한을 사실상 포기하고 사업자에게 편의를 주는 특혜나 다름없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작년 11월 30일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세부이행방안’이라는 제목의 확약서를 작성한 前 원주지방환경청장과 환경영향평가 과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 원주지방환경청은 재보완서 제출 후 45일 안에 2차 최종 보완서를 검토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환경부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
2023-02-17
보도자료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밀실협의 규탄' 8일간의 순례 시작 - 설악산 케이블카 불법 추진, 밀실 협의 환경부 규탄 - - 1월 26일 설악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2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까지 순례 진행 - ○ 오늘(1월 26일) 불법 확약과 밀실 협의로 얼룩진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백지화를 촉구하고, 환경 보전이 아닌 사업자 편의를 위해 일하는 환경부를 규탄하기 위한 8일간의 순례를 시작한다. ○ 이번 순례는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국민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를 중심으로 1월 26일 설악산 국립공원(한계령 휴게소)을 시작해 2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까지 진행된다. ○ 지난해 12월 28일, 양양군은 환경영향평가 2차 보완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접수하였다. 2019년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색 케이블카에 대해 “사업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불복한 양양군이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부동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케이블카 추진이 재개되었다. ○ 그사이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양양군 실무자간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사항을 임의로 완화하는 것에 합의한 확약서를 작성한 것이다. 이는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고유업무 권한을 사실상 포기하고 사업자에게 편의를 주는 특혜나 다름없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작년 11월 30일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세부이행방안’이라는 제목의 확약서를 작성한 前 원주지방환경청장과 환경영향평가 과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 원주지방환경청은 재보완서 제출 후 45일 안에 2차 최종 보완서를 검토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환경부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지만 불법 확약서를 작성한 데 이어 재보완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밀실 협의라...
2023-01-26
양양 남대천 ‘수달 서식지’ 확인…“생태조사 확대”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6207484# [앵커] 양양 남대천 지류에서 멸종위기등급 1등급인 수달이 서식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양양군은 남대천 전체에 대한 생태 조사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친환경 정책이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암갈색을 띤 수달 한 마리가 모래를 파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튿날 저녁, 이번에는 수달 두 마리가 하천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됩니다. 양양군이 최근 한 달간 조사를 벌인 결과, 남대천 지류인 후천에 멸종 위기종 수달의 서식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래톱에는 수달의 흔적을 보여주는 발자국과 배설물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양양군은 수달 서식지 확인을 시작으로 남대천 전역에 대한 생태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 단체와 세운 대립각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정규/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 자연친화팀장 : "저희가 전체적으로 모든 사업을 진행을 할 때, 이제는 개발을 위한 부분보다도 친환경 개념으로 많이 가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는 양양군이 내놓은 친환경 정책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양양군이 진행해 온 남대천 정비사업, 이른바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부터 오히려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우려합니다. 생태를 고려한 설계라고 해도, 결국은 인위적인 생태계 개입이라는 주장입니다. [김성미/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국장 : "하천에서 살고 있는 생명들의 눈으로도 봐야 되지 않나. 인간중심의 개발이 아니라 …."] 수달 서식지 발견을 계기로 친환경 행보를 선언한 양양군. 하지만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환경단체의 신뢰를 얻기까지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
2023-01-16
[앵커] 고성 대표 석호, 송지호에서 대규모 어류 폐사가 일어났습니다. 전어가 떼죽음을 당했는데 원인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호숫가 빼곡히 어린 전어떼가 죽은 채 떠밀려와 있습니다. 줄잡아도 수만마리가 넘습니다. 아직 살아서 꼬리를 흔들며 애쓰는 전어들도 자꾸만 배가 뒤집힙니다. 전어가 죽기 시작한 건 지난 6일부터입니다. 고성군은 대규모 폐사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수온이 급격히 내려갔기 때문으로 보고, 남아 있는 전어라도 살리기 위해 바다에 맞다은 호수 둑을 트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체장이 작은 어종만 죽었기 때문에 아마 외부의 기온이 수온하고 연결이 돼서 서식 환경이 나빠져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단일 어종이기 때문에 외부 오염원에 의한 폐사는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 의견은 다릅니다. 죽은 전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입을 벌리고 아가미가 열린채 죽어 전형적인 산소부족 폐사 형태를 보인다는 겁니다. 석호 바닥에 있던 무산소층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턴오버되면서 석호내 비교적 깊은 수심에 모여 있던 전어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습니다. 앞으로도 폐사 사태가 며칠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직선으로 경직되어 있는 것을 봤을 때는, 전형적인 용존산소, 무산소나 저산소에 의한 어류 폐사로 생각이 됩니다. 서식환경에 대한 수질뿐만이 아니라 바닥환경이라든가 아니면 주변 현황에 대해서도 그리고 전체적인 생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성군은 어류나 조류의 추가 폐사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한편,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 등과 협조해 폐사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2022-12-12
이종건 기자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 송지호에서 물고기 집단폐사 현상이 발생해 자치단체와 연구기관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집단 폐사한 물고기…고성 송지호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최근 강원 고성군 송지호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이 8일 오전 호숫가로 밀려 나와 있다. 대부분이 전어인 죽은 물고기는 수만 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8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성군 송지호에서 엄청난 수의 죽은 물고기들이 밀려 나와 호숫가를 뒤덮는 현상이 발생했다. 수만 마리로 추산되는 죽은 물고기는 멸치 등 일부 타 어종이 있기는 하나 대부분 1년생 정도의 전어로 파악됐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연구기관에 원인조사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현장을 찾은 강원대 환경연구소 부설 어류연구센터 최재석 교수는 무산소나 저산소 때문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집단 폐사한 물고기…고성 송지호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최근 강원 고성군 송지호에서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이 8일 오전 호숫가로 밀려 나와 있다. 대부분이 전어인 죽은 물고기는 수만 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최 교수는 "입을 벌린데다가 아가미뚜껑도 다 열려 있고 몸체가 경직된 죽은 물고기들의 증상으로 봤을 때 전형적인 무산소나 저산소에 의한 폐사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해안 석호의 경우 바닥에 항상 유기물이 쌓여 있고 무산소층이 형성돼 있는데 바람에 불 때 턴오버가 일어나며 호수 전체에서 무산소나 저산소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고성군이 갯터짐(호수 하구를 트는 일) 작업을 한 것과 관련해 "유기물은 호수 바닥에 모여있다가 1년에 한 번 정도 있는 자연적 갯터짐 때 한 번에 모두 바다로 쓸려나가는데 인위적으로 갯터짐을 너무 자주 하면 유기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쌓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우려했다...
2022-12-08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의 거리 캠페인 ⓒ김성미 지난해 11월 시민들의 반대에도 영랑호에 부교가 건설돼 개통되었습니다. 하지만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은 올해도 여전히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거리에 있습니다. 부교설치 등 영랑호의 개발사업에 맞서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나선 지 840일째(10월 31일 기준), 올해도 매주 토요일마다 영랑호 부교 앞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교를 걷어내야 하는 이유를 알리는 캠페인과 시위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느새 156회(2022년1월1일~10월 3일 기준)를 넘었습니다. 다행히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랑호 부교 설치를 강행한 전 시장은 경선에서 떨어졌고 영랑호 부교에 부정적이던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또한 법원의 중재로 영랑호 부교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양환경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과 속초고성양양환경연합은 영랑호생태탐방로 주민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에 법원이 해당 부교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양환경 조사를 향후 1년간 실시하고, 사업 이전 현황으로 회복되지 않거나 악화하면 부교 철거를 포함 조치를 한다는 내용을 양측에 알렸습니다. 앞으로 1년간 영랑호 부교가 영랑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하는데 함께 할 예정이며, 현재 자체적으로 진행중인 염도와 수온 체크, 조류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김성미 <영랑호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사람들> 사무국장
2022-12-07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확약서로 사업자 양양군에 특혜 "설악산케이블카 위법 확약서 작성한 환경부 형사고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설악산오색케이블카설치를 반대하는 환경단체 대표 등이 30일 환경영향평가법상 존재하지 않는 확약서를 작성해 사업자인 양양군에 특혜를 줬다며 확약서 작성한 전·현직 환경부 공무원에 대한 고발장을 원주경찰서에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30 jlee@yna.co.kr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환경단체가 환경영향평가법상 존재하지 않는 확약서를 작성해 사업자인 양양군에 특혜를 줬다며 전·현직 환경부 공무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30일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세부 이행방안'이라는 제목의 확약서를 작성한 당시 원주지방환경청장과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과장 등 2명을 원주경찰서에 고발했다. 업무상 배임 미수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엄정 수사해 달라는 취지다 국민행동은 "피고발인들은 환경영향법상 존재하지도 않고, 환경영향평가제도 도입 이래 단 한 번도 시행된 적이 없는 세부 이행방안 확약서를 강원도-양양군과 함께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발인들이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사항을 임의로 완화하는 것에 합의한 확약서 작성행위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고유 업무 권한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며 "사업자인 양양군의 편의를 주는 특례"라고 지적했다. '설악산케이블카 확약서는 위법'…경찰에 형사고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설악산오색케이블카설치를 반대하는 환경단체 대표 등이 30일 환경영향평가법상 존재하지 않는 확약서를 작성해 사업자인 양양군에 특혜를 줬다며 확약서 작성 전·현직 환경부 공무원에 대한 고발장을 원주경찰서에 제출하고 있다. 2022.11.30 jlee@yna.co.kr 그러...
2022-12-05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31일 성명을 내고 강원 고성군의 오호리 죽도 다리 건설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에서 "오호리 죽도는 생태자연도 지질 경관 1등급으로 산림청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또 "강원도 무인도서 실태조사에서 죽도는 바다를 절대 건너지 못하는 청개구리가 집단 서식하는 곳으로, 담수가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는 서식하지 못하는 양서류가 가뭄과 조류, 근친교배의 위험 속에서 수천 년 동안 개체군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자연사적으로 획기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고성군은 이처럼 유전학적, 생태학적 연구의 중요한 야외 실험장으로서 가치를 지닌 죽도에 2023년까지 해상길(길이 780m, 너비 6m)과 해상전망대, 죽도 탐방로 등을 조성하려 한다"며 "절대보전지역인 암벽에 앵커를 박아 다리를 건설하고 보존해야 할 곳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개발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momo@yna.co.kr
2022-11-02
절대보전구역에 다리건설이 웬말이냐. 오호리 죽도 다리 건설 계획 즉각 취소하라!! 오호리 죽도는 생태자연도, 지질경관 1등급으로, 산림청과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이 지정한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또한 강원도 무인도서 실태조사(2009. 강릉원주대학교 김형섭)에 따르면 바다를 절대 건너지 못하는 청개구리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데, 양서류는 담수가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는 서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뭄과 조류, 근친교배의 위험 속에서 수천년동안 개체군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자연사적으로 획기적인 일이라고한다. 죽도는 유전학적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생태적 특이성은 학술적 연구의 대상이 된다. 죽도는 유전학적, 생태학적 연구의 중요한 야외 실험장으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런 곳에 지난 10월 6일, 고성군은 사업비 410억(국비 205억, 도비 61.5억, 군비 143.5억)의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을 한다고 착공식을 가졌다. 2023년까지 해상길(길이 780m, 너비 6m), 해상전망대, 죽도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고 한다. 이 사업은 재정자립도 10% 대의 고성군 형편에 적다고 할 수 없는 군비 143.5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그런데 사업의 내용을 보면 실로 구태의연하기 짝이 없다. 절대보전지역에 길을 내고 암벽에 엥카를 박아 다리를 건설하고 보존해야 할 죽도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개발행위는 지양해야 할 토목시대의 옛날 방식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천혜의 자원을 돈을 들여 훼손하는 꼴이다. 유전학적, 생태학적 주요자원인 죽도는 보존되어야 한다. 구시대적 개발방식을 당장 멈추고 죽도 다리건설 공사 계획을 철회하라!! 2022.10. 31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2022-10-31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기후위기 대응”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 사회’ 교육등록날짜 [ 2022년10월24일 11시20분 ]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문화조성과 실천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서점까페 ‘완벽한 날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신우용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이 재활용 가능 자원의 구별법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순환 경제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성숙한 시민으로서 역할이 무엇인지 서로 의견을 나눴다. 신 사무처장은 “재활용선별 작업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면 가정에서의 분리배출 중요성을 알게 되고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재활용선별장 및 소각시설을 직접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첫걸음은 자원순환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필요성을 자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 자원순환 문화조성과 실천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2022-10-25
https://v.daum.net/v/20221006174130427 법원 조정으로 선정..1년간 모니터링 후 시설물 철거 여부 결정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환경파괴 문제를 놓고 환경·시민단체와 속초시가 첨예하게 대립해온 영랑호 부교 관련 환경영향조사를 법원 조정에 따라 전문기관이 맡아 진행한다. 부교로 갈라진 영랑호 결빙 현상 논란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제1행정부(재판장 우라옥)는 6일 열린 영랑호생태탐방로 주민소송 재판에서 원고와 피고가 합의한 전문기관이 환경영향조사(생태계 모니터링)를 향후 1년간 진행하기로 조정했다. 재판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철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환경영향조사 기관은 원고 측이 추천한 업체들 가운데 속초시가 수용한 강원대환경연구소가 결정됐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2월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을 통해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관련 어류 및 수산자원 항목에 관한 해양환경 영향조사를 1년간 실시해 사업 이전 현황으로 회복되지 않거나 악화하면 부교 철거를 포함한 적절한 조처를 한다"는 내용을 양측에 통보했다. 하지만 속초시가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생태탐방로 때문이라고만 볼 수 없어 강제조정 결정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했다.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도 "조사 주체가 객관적일 수 없는 속초시인데다 환경조사 또한 해양뿐만이 아니라 육상도 포함돼야 한다"며 이의 신청을 해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민선 8기 이병선 시장이 당선 직후 영랑호 생태탐방로 문제는 재판부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날 환경영향조사 수행기관 결정과 선서 등 재판부의 조정이 진행됐다. 영랑호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속초시가 북부권 활성화를 이유로 추진한 사업으로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이 400m 부교와 연장 800여m의 데크 로드, 경관조명, 야외 체험학습장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40억원 규모며 쟁점이 된 부...
2022-10-07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15643 [앵커] 속초시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거라며 만든 영랑호 부교 '영랑호수윗길'에 대해, 환경단체는 철거를 주장해왔습니다. 지난해 말 부교가 개통하면서 양측의 대립이 극에 달했는데, 민선 8기 신임시장이 취임한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부교 '영랑호수윗길'입니다. 속초시가 관광 콘텐츠 확충 등을 위해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했습니다. [김선희/속초시 금호동 : "보기 좋더라고요. 출렁출렁한 게 그전에는 여기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하지만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영랑호 부교에 대한 부정적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영랑호 부교가 호수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입니다.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이 속초시를 상대로 주민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은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환경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지켜본 뒤, 철거 여부를 결정하자는 내용입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해양환경영향평가 주체가 속초시라면 객관적이 떨어진다며 새로운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고은아/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측 변호사 : "환경영향조사를 도대체 누가 할 것이냐 조사 주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아예 조사 자체를 소송 절차 내에 감정 절차로써 진행하자…."] 애초 속초시도 법원의 조정안에 부정적이었지만, 최근 입장이 달라졌습니다. 민선 8기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서 환경영향평가의 주체나 기한을 고집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고재홍/속초시 관광과장 : "시민 화합과 시민 소통을 중요시하는 속초 민선 8기 시정 철학 기조로 재판부에서 결정하는 대로 속초시는 수용할 의사가 있습니다."] 영랑호 부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온 속초시와 환경단체 측이 타협점을 찾은 상황. 영랑호 부교의 운명은 제3의 환경영향평가 주체를 통해 앞으로 일 년간 진행되는 해양환경을 ...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