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하자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할까 - https://news.v.daum.net/v/20210408174957975 속초시의회는 하자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할까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의회가 절차적 하자가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초시가 이미 착수한 사업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news.v.daum.net
2021-04-14
2021-04-06
http://www.srtoday.co.kr/%EC%86%8D%EC%B4%88%EC%8B%9C%EC%9D%98-%EC%98%81%EB%9E%91%ED%98%B8-%EC%82%AC%EC%97%85-%EB%92%B7%EB%B6%81-%EC%9D%98%EC%95%88-%EC%A0%9C%EC%B6%9C-%EC%9C%84%EB%B2%95%ED%96%89%EC%9C%84%EB%A1%9C-%EC%A6%89/ 속초시의 영랑호 사업 뒷북 의안 제출.."위법행위로 즉각 반려해야" - 설악투데이 속초환경운동연합과 ‘영랑호를 지키기위해 뭐라도 사람들’은 5일 의견서를 내고 영랑호 사업과 관련해서 속초시가 뒤늦게 해당 의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것은 위법행위이기에 속초시의회 의 www.srtoday.co.kr
https://news.v.daum.net/v/20210331162658926 강원 고성서 포착된 흑두루미 (강원 고성=연합뉴스)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2마리가 지난 30일 강원 고성 화포습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으로 분류 news.v.daum.net
2021-04-01
[보도자료 .210325] 454개 시민사회단체와 삼척시민, 선언대회 개최 414.79KB [선언문] 삼척블루파워 석탄발전 건설과 금융투자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선언대회 .pdf 253.54KB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2개 있습니다. pdf 파일 [보도자료.210325] 454개 시민사회단체와 삼척시민, 선언대회 개최.pdf 다운로드 pdf 파일 [선언문] 삼척블루파워 석탄발전 건설과 금융투자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선언대회.pdf 다운로드
2021-03-30
http://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9_04&wr_id=161 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 해상캠페인 - https://news.v.daum.net/v/20210326174719567 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 해상캠페인 [부산=뉴시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26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앞바다에서 생태 조사를 실시한 뒤 가덕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해상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울, 속 news.v.daum.net 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 해상캠페인 - https://news.v.daum.net/v/20210326174727572 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 해상캠페인 [부산=뉴시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26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앞바다에서 생태 조사를 실시한 뒤 가덕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해상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울, 속 news.v.daum.net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일반해역이용협의서 부실·허위 작성 처벌 요청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23일 해양수산부에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 일반해역이용협의서를 부실·허위 작성한 속초시와 평가대행업체 ㈜이레이앤씨를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2018년 이후 환경부의 동해안석호 살리기 캠페인 민간거버넌스로 참여하고 있는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1월 속초시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해 ‘조건부동의’로 협의를 완료한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 일반해역이용협의서’에는 고의적으로 부실·허위로 작성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해양환경관리법에 관련된 규정을 위반했다고 제기했다.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해역이용협의를 총괄하는 해양수산부가 해당 공사를 중지시키고, 부실 허위로 작성된 협의서를 검증해 잘못 진행된 협의를 바로잡아 주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부실·허위로 작성한 해역이용협의서를 철저하게 검증해 반려·보완토록 조치하지 않고, 잘못된 협의 의견을 내 해역이용협의제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초래한 동해지방해양수산청과 관계 공무원도 적절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청했다. <해역이용협의서 부실·허위내용> - 협의서에서는 사업대상지인 영랑호의 생태환경의 기준이 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1등급)은 고의적으로 누락하고, 사업대상지가 아닌 육상부의 생태·자연도(2등급)와 영랑호 앞바다의 해양생태등급(1등급)만 인용했다. - 협의서 해양지형·지질 부문에서도 석호 영랑호와 주변 핵석, 토오르 등 지질자원과 영랑호 퇴적물의 고고학적 자료를 누락하고, “사업대상지 주변에 특이지형 및 보존가치가 있는 지형은 없다”라고 했다. 하지만 2011년에 발간한 『한국의 지질 다양성-강원도편』에서는 속초시에 지질 다양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으로 ▲영랑호 핵석과 토오르 ▲영랑호 석호 ▲ 외옹치해수욕장의 타포니 3곳을 소개했다. 국사편찬...
2021-02-25
위법한 예산으로 진행하는 영랑호 탐방로 사업 관급자재구매 중단하라! 지난 1월 29일, 속초시가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 관급 목재텍 구입” 물품구매 입찰공고를 [긴급]으로 내고 오는 2월 8일 개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영랑호 생태탐방로에 들어갈 관급자재로 1억9천8백여만 원에 해당한다. 지금 영랑호생태탐방로 사업예산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40억 예산에 대해 속초시의회 중요재산 취득 의결을 받지 않아 주민감사청구가 진행 중이다. 감사 결과에 따라서는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 전체가 위법적인 사업으로 무효가 될 수도 있다. 감사결과에 따라 부당하게 수령한 국도비를 반납할 경우에는 속초시 예산이 추가로 더 들어가야 한다. 이런 와중에 속초시는 목교데크 관급자재 발주를 위한 입찰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 속초시는 시민 세금을 낭비하는 관급자재구매를 당장 중단하여야 한다.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설치하는 생태파괴사업으로 지금도 많은 속초시민들이 반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구나 그 사업 예산과 절차에도 큰 문제가 확인되어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 아무리 속초시가 막무가내로 독선적인 행정을 진행한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 공사강행을 위해 관급자재를 발주하는 일은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때에 따라서는 확보된 국도비도 반납해 시민의 부담을 더욱 늘릴 수도 있다. 속초시는 즉각 관급자재 발주를 중단해야한다. - 속초시의회는 시의회의 권한 침해에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10억원 이상의 공유재산 중요재산 취득 의결은 시의회의 고유권한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지방자치 근간을 뒤흔드리는 중대한 위법행위이다. 그럼에도 속초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짚어내지 않고 사업을 바로잡으려 들지 않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는 시의회가 단순히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높고, 과연 시민의 대표로서 집행부의...
2021-02-05
(속초=연합뉴스) 14일 강원 양양군 남대천에서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여러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남대천에서 관찰된 큰고니는 모두 23마리에 달했다. 2021.1.14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021-01-29
(양양=연합뉴스) 강원 속초시가 추진 중인 생태탐방로 조성을 놓고 찬반 의견이 대립하는 속초 영랑호에 지난 15일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11마리가 찾아와 유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영랑호에는 생태탐방로 조성을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요청을 받은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천연기념물 서식 실태를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했다. 2020.12.16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14일 오전 속초시 청초호에서 천연기념물 201-3호인 혹고니 한 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021.1.14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영랑호 부잔교 엉터리 용역사업에 시민 혈세 낭비마라 속초시의회는 단순 거수기 역할 그만둬야 일체 사업 중단하고, 공정한 전문기관에 정밀환경영향조사 의뢰해야 지난 1월 21일 속초시는 시의원과의 정례간담회 자리에서 영랑호생태탐방조성사업 이미 책정된 사업비 40억2천백만원이 부족하다며, 1억7천만 원을 우선 집행하고 향후 1차 추경에 추가로 증액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증액 요구한 사업비는 빛공해 저감용역비 5천만 원, 공사 착수에 따른 법적의무사항인 해양환경영향조사용역비 1억2천만 원이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은 “단순한 사업비 증액이므로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 영랑호생태탐방로 예산증액은 시민 혈세 낭비이다. 지난 2년 사이에 속초시는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일반해역이용협의서 작성 용역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영랑호생태계에 대해 정밀조사를 통해 사업으로 인한 피해를 제대로 조사하고 예측해서 사업실시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하지만 속초시는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고 반환경적인 사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면서 사업은 파행을 거듭해 왔다. 이미 국·도비 29억5천만원 부당신청과 수령 여부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며, 속초시의회 중요재산 취득 의결 미이행에 대해 주민감사청구가 진행 중이다. 이런 총체적인 부실 상황에서 속초시가 다시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결국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다. ◾ 속초시는 일반해역이용협의서 부실작성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속초시는 이미 지난해 9천7백여만 원을 들여 영랑호 공유수면 점·사용허가에 따른 일반해역이용협의서를 작성했다. 시민들과 시의회 의견 수렴도 없이 철저히 비공개로 작성된 협의서를 보면 법정보호종과 조류 등에 대해 현지 조사를 아예 실시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
2021-01-28
환경단체,도청에 영랑호 주민감사 청구서 제출..시의회 의결 없는 공유재산 부잔교 위법 - 설악투데이 - http://www.srtoday.co.kr/%ED%99%98%EA%B2%BD%EB%8B%A8%EC%B2%B4-%EC%A3%BC%EB%AF%BC%EA%B0%90%EC%82%AC%EC%B2%AD%EA%B5%AC-%EA%B8%B0%EC%9E%90%ED%9A%8C%EA%B2%AC-%EC%8B%9C%EC%9D%98%ED%9A%8C-%EC%9D%98%EA%B2%B0%EC%97%86%EB%8A%94/ 속초 환경단체, 영랑호 생태탐방로 '주민감사청구' - 노컷뉴스 - https://m.nocutnews.co.kr/news/amp/5484558 환경단체,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 관련 강원도에 감사 청구 -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1/60951/ 환경단체,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 관련 강원도에 감사 청구 - https://www.yna.co.kr/view/AKR20210119131500062
2021-01-19
영랑호생태탐방로 주민감사청구 사업결정권자인 속초시의회 의결 없어 위법 〇 우리는 속초시 영랑호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중차대한 위법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고 기자회견을 마친 후 강원도에 주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합니다. 〇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은 자연호수 석호의 수면을 가로지르는 부잔교와 야간조명으로 호수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민들의 휴식처를 빼앗는 사업입니다. 이에 지난해 7월부터 시민들은 반대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총 8천여 명이 서명했습니다. 〇 속초시는 2019년 2월 처음 40억원 규모의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 계획을 세운 이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업을 강행해 지난해 12월 21일 긴급입찰로 공사업체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〇 이 사업으로 속초시는생태탐방로 부잔교(24억2천만원)와 수변데크(12억원), 야외학습체험장(8천만원), 범바위 야간조명(7천만원) 총 37억 7천만원의 공유재산을 취득하게 됩니다. 〇 속초시는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에 대해 속초시의회로부터 중요재산 취득 ‘의결’을 받지 않았습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시행령, 지방자치법, 속초시 공유재산 관리조례에 따르면, 속초시는 공유재산 중에서도 1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중요재산 취득 시 반드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속초시의회로부터 예산 편성 이전에 ‘의결’을 받아야 합니다. 〇 10억원 이상 중요재산 취득에 해당하는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은 속초시장이 아니라, 주민의 대표인 속초시의회가 사업취소와 변경을 포함한 사업결정권을 갖고 있습니다. 속초시가 의회 ‘의결’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사업예산을 편성해 진행한 것은 지방자치 근간을 뒤흔드는 중차대한 위법행위입니다. 〇 이에 우리는 지방자치법 제16조에 의거해 강원도가속초시의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규명하고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주민감...
우리 단체는 지난해 12월 21일 속초8경의 2경이며 지역주민의 소중한 문화재인 영랑호 범바위를 영화 촬영을 이유로 바위에 수십 개의 볼트와 앵커를 박고 훼손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속초시에 즉각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럼에도 속초시는 문화재 훼손을 요구하는 민원을 묵살해 영화사의 훼손행위는 계속 이어졌다. 지난 1월 14일 속초시는 영랑호 범바위 훼손 비판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범바위 일원에서 무료로 영화를 촬영한다는 것은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지대한 홍보 효과, 지역 명소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우리는 문화재 훼손에 큰 책임이 있는 속초시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문화재 훼손행위를 정당화하고 나선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범바위 영화촬영은 속초시 관광과가 토지 소유주인 신세계에 압력을 넣어 성사되었다. 이미 2011년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사에서 지질적 가치가 높아 보존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범바위를 훼손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문화적인 행위이다. 속초시는 촬영이 끝나고 원상복구를 철저히 한다고 했지만, 현장을 확인한 시민에 의하면 바위가 박아놓은 수십 개의 볼트 끝을 잘라내고 돌가루로 메웠다고 한다. 이미 훼손된 부분이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것은 누가 봐도 알만한 일이다. 소중한 문화재를 훼손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지난 1월 13일 강정호 속초시의원은 시에서 범바위 훼손을 막기 위해 범바위 토지를 매입하라고 촉구했으며, 이에 속초시는 15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여 매입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속초시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범바위가 신세계의 사유재산이라는데 속초시민들이 크게 화가 난 건 사실이지만 속초시 소유가 된다고 해도 보존이 제대로 될 지 의심스럽다. 시가 훼손행위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잘했다고 대드는 마당에 범바위를 시유지로 매입하는 일은 고양이에게 생...
2021-01-15
속초에는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김귀옥의 평화문화만들기] 영랑호를 지키는 것, 한반도 생태계를 회복하는 길 21세기 초 최대 담론: 기후위기와 환경위기 2020년 과학계에서나 사회적으로 최고의 담론은 기후위기와 환경위기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새삼 확인시켜주었다. 정부도 탄소 중립 선언이나 그린 뉴딜 정책 등을 쏟아내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차이가 있어서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그런데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으로 지나친 개발과 그로 인한 기후위기(climate crisis)의 결과를 꼽을 수 있다. 개발에 따른 자연 훼손이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침범하게 되는 과정에, 야생 동물의 바이러스가 종간의 면역체계를 허물고 인간에게 적응하면서 계속 변종 바이러스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지구생태계와 기후의 변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CO2)의 막대한 배출은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면서 야생 동물의 서식지도 이동하게 만들어 야생 동물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갖추지 못한 인간이 습격을 당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다. 21세기 과학기술은 하루가 멀다 않고 진화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계의 적응과 진화의 방향은 제대로 예측하기 어렵다. 인간이 번영과 발전의 명분을 드높이며 자본과 과학기술을 동원할 때 잠시는 자연을 정복한 듯이 보이지만, 자연은 반드시 더 큰 보복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자연의 피폐화는 나와 우리의 평화와 행복을 불안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코로나19 국면에 정부는 침체된 경제와 이에 따른 우울증을 뜻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에 빠진 국민을 일으키기 위해 천문학적인 국가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가까이서 볼수록 회의감이 드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 특히 지역...
2021-01-12
[논평] 설악산케이블카 행정심판청구 인용재결에 대한 입장 우리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국립공원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어처구니없는 판단이었고, 개발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행정심판을 악용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사업자의 몽니를 그대로 인용 결정한 것은 전문가 조직인 냥 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정치적이고 무능한 집단이란 것만 확인시켰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전원 자진 사퇴하는 게 정답이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대의멸친의 자세로 환경적폐인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을 청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무책임한 행보를 지켜보면서 절망했다. 아직도 적폐세력에게 휘둘린 채 국가보호지역을 책임지는 정부는 어디에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행정심판은 끝났지만, 그것이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에 대한 심판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이명박근혜만의 심판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도 국민의 심판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뭇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2020년 12월 31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강원행동/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문의) 국민행동 정인철 상황실장(010-5490-1365)
2020-12-31
속초 8경에 대못 박다…범바위 구멍뚫기에 시민들 분노 작성자-설악투데이 사진=환경운동연합 영랑호가 몸살 앓고 있다. 영랑호 수면 개발 논란이 여전한데 이번엔 범바위에 구멍 뚫는 소리가 요란하다.범바위가 영화세트장으로 되는 모양이다. 무슨 영화를 찍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까지 하면서 속초시가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범바위는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소유라고 한다.범바위는 그냥 개천에 굴러 다니는 바위덩어리가 아니다. 지질적 가치가 있는 바위로 평가가 난 자연유산이다.모양도 독특하고 신비감으로 오랫동안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지금도 그렇다.추억도 많다.속초시가 속초 8경의 하나로 지정했으니 별도 설명이 필요치 않은 곳이다. 그런데 여기다가 구멍을 내는 것을 허가하는 일이 정말 상식에 부합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거기서 영화 촬영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범바위가 지닌 가치나 상징을 십분 이해한다면 자연 바위에 구멍을 내는 일을 허가했다는 것 자체가 납득이 가지 않는 처사다. 영랑호와 마찬가지로 범바위는 영랑호반을 구성하는 미적 요소다. 자연미 그대로 일때 범바위는 가치가 지켜지고 속초의 명승으로 남는다. 사실 범버위를 계단을 통해서 꼭 올라가 봐야 직성이 풀리냐는 반론이 있을정도로 이 신성한 모습의 바위에 기댄 시민들의 마음은 애틋하다. 영랑호수에 부교설치를 위해 철심을 박는 사업을 강행하는 것도 모자라서 바위에 구멍을 내는 것은 시민의 가슴에 구멍을 내는 일이다.그렇게 일방적으로 구멍을 펑펑 내면 시정(市政)에 구멍이 숭숭 난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에서 어느 시민은 이렇게 절규했다.“영랑호 드라이브중, 범바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앙카를 박고 로프를 메달아놓은 말도 안되는 상황을 목격했다. 영랑호를 품에 안고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범바위에 못을 박다니. 눈을 의심할 정도다. 밑에는 촬영이라고 써있던데 그깟 영화촬영한다고 속초의 자존심이자 자랑인 범바위에 못을 박다...
2020-12-22
속초 환경단체 "영랑호 범바위 영화촬영 중단하라"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지역 환경단체가 지질학적 가치 훼손을 이유로 영랑호 범바위에서 진행 중인 영화촬영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속초 영랑호 범바위 영화 촬영장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은 21일 "현재 영랑호 범바위에서는 영화촬영을 위해 바위 이곳저곳 앵커를 박아 줄을 늘어뜨려 놓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적 지질자원인 범바위를 훼손하는 영화촬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2011년 '한국의 지질 다양성 강원도 편' 보고서에는 영랑호 범바위의 핵석과 토오르(tor)는 지질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질자원으로 보존의 가치가 높다고 기록돼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광고 이에 대해 범바위를 포함한 영랑호 일대 토지를 소유한 영랑호리조트 측은 "영화촬영은 이틀간 잠깐 진행되는 것으로 내일이면 끝난다"며 "촬영 이후 바위는 앵커 박은 자리를 포함해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복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질학 용어인 핵석은 절리가 발달하지 않은 곳에서 암석이 풍화돼 부서지지 않고 둥근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토오르(tor)는 핵석들이 지면에 노출된 것을 말하며 영랑호 주변에 다수 분포돼 있다. 문화재청은 2012년 영랑호 주변에 산재한 핵석과 토오르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 판단을 위한 속초시의 의견수렴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momo@yna.co.kr  ...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 속초시청앞에서 '속초시장은 영랑호 훼손 사업 당장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성명서 전문입니다.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