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이송희일 감독의 강의 <기후위기의 시대에 춤을 추어라> 강연회를 회원님과 속초고성양양 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약 60여명이 참석해주셨고 기후위기의 현주소와 기후위기의 주범, 앞으로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세계 100대 기업이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71%를 발생시킨다는 사실, 우리가 아는 '탄소발자국' 이란 용어를 사실 기업에서 만들어 기업의 책임보다 개인의 책임을 중요하게 부각시켰다는 사실,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킬링곡선의 최고치 350을 이미 경신해 안정적인 주거가 어렵고, 해마다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래프로 현장사진으로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탄소를 줄이기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유세 도입과  버스와 자전거 이용을 쉽게하는 이동수단의 공공성 강화, 친환경농법과 도시농법, 노동의 사회적 책임, 지역의 민주주의와 의회정치를 위한 후보 직접 뽑기 , 먹거리 생산과 인간과의 고리를 연결하는.... 방법은 다양했고 다각적으로 접근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의 현재를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비오는 와중에 강의에 참석하신 회원님  훌륭한 강의 진행해주시고 방대한 자료를 막힘없이 풀어내시는 이송희일 감독님의 능력에 감탄, 감동하는 시간^^

앞으로도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좋은 강의 찾아 회원님과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