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집행위원이 지인과 산책 겸 행진해보려던 기후정의행진에 환경연합도 함께했습니다. 여건상 참여하시는 분들을 서울로 안내해드리고 있었는데 진행소식을 듣고 후다닥 대표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과 사무국이 동참했지요. 김현아 위원의 솜씨로 흰 천에 기후위기 문구와 그림을 넣고, 종이박스로 피켓을 만들어 활용했습니다.
고성에 사는 조 율(9세)군이 엄마와 함께 영금정~ 장사항까지 함께 행진했는데요. 손수 피켓을 제작해왔어요. 율이 는 첫 기후정의행진을 서울에서 했던터라 큰 기대를 안고 왔는데 소규모 행진에 실망아닌 실망을 했었더랬습니다. 그리하여 내년에는 지역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율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행진이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했구요. 장사항까지 더운날씨에 끝까지 걸어준 율이 고맙고 기특했습니다. 참여 못하신 분들 많이 아쉬우셨을텐데 내년을 꼭 기약해주세요!!! 내년에 뵐게요!!!